주식 그까이거 대충,,
3월 이후 급등으로 일부 개미들이 돈좀만져 '주식 모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한다. 나도 처음 시작했을때 운이 좋아 꽤 괜찮은 수익률을 거뒀다.
주식은 타이밍이란게 운좋게 내가 산 시점이 저점이었고 욕심 안부리고 목표수익만 채워 파니 차익 실현이 가능했다.
3월 코로나 확산세로 유럽경제가 셧다운되고 모두가 대공황의 전조니 등 불확실성으로 이유있는 급락장이 연출되었다.
그후 현재까지 10년만의 v자 급등장을 만끽하고 있으니 꽤 많은 개미들이 앞으로 워렌버핏 수익율 정돈 껌이라 생각한다.
행복한 상상이야 누구나 누릴 권리가 있지만,, 페라리 살 생각은 김치국을 사발로 마시고 배가 터질 확률이니 차라리 로또를 구입하는게 더 현실적이다. 아 물론 소액으로 재미삼아 짤짤이는 꽤 쏠쏠한 재미를 준다. 강원래드보단 이걸 추천한다.
주식 얘기를 할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장기투자, 복리효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누구나 안다,, 단지 20년갈 기업의 옥석을 가리고 그 20년간 각종 풍파에도(경제위기,대세폭락장,결혼,부동산취득,대출이자가 주식수익보다 클때) 미륵보살과 같은 마음으로 손절 혹은 차익실현 없이 없는 돈 치고 쳐다도 안보고 기다릴 수 있다면 말이다. 아 물론 20년 뒤에 상승장이 아니라 하락장 타이밍이면 그것도 보장 못한다.
주식시장이란게 결국 본질은 홀짝이다 오르거나 내리거나 둘중하나다, 도박이랑 매우 유사해서 운이 좋아 특정시점엔 딸수 있으나 불행히도 대부분 그운이 평생가지는 못한다. 특히 소액으로 높은 수익을 보고 용기가 생겨 영끌 몰빵했는데, 그후 폭락장으로 몇년간 번 수익을 고스란히 까먹고 심지어 전재산을 날리는 사람도 꽤 있다, 마포대교 정모는 우스개 소리가 아닌 정말 무서운 말이다.
월스트릿 저널에 실린 투자전문가들과 눈을 가린 원숭이 간의 모의투자 대결에서 원숭이가 이긴 사실은 세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이란게 예측불허하고 각종데이터, 경험, 지식들이 특정시점엔 아무 의미없어 차라리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면 사고 지면 파는게 세계적인 석학들 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장할 수도 있단 애기이다.
주식으로 돈번 사람을 보면 배아프고 나도 이제라도 동참하고 싶은 맘이 생기지만 나중에 한방에 다 털리는게 주식이고 도박이다.
동학개미 vs 서학개미
그럼에도 투자를 해야 하고 특히 해외 주식에 투자할때는 환율과 수수료도 고려해야한다. 그 이유는 서학개미들의 평균수익률이 30%라도 막상 계산기 뚜들겨 bottom line을 확인해 보면 수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유는 몇가지 있다
환율
미국의 환율이 3월에 비해 10%이상 하락했다. 즉 10% 수익이 환차손으로 날라감.
양도세
그리고 미국은 주식보유기간이 1년미만이면 양도세도 20% 내야한다. 그럼 환율과 양도세만 계산해도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수수료
해외주식투자 수수료는 당연히 국내 주식매매보다 수수료가 많이 비싸다. 따라서 해외투자라는 큰 리스크를 떠안고 증권사 배만 채워주는 일은 없도록 하자.
불확실성
시차는 무시 못한다. 밤잠 안자고 하는 트레이딩도 하루 이틀이지 혹시 하루 포기하고 잤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폭락장이면 출근 전에 멘붕온다.
기회비용
국내 주식을 할 경우 상대적으로 환율, 수수료, 양도세가같은 비용이 덜 들어가기에 수익이 발생할 경우 국내투자 수익률이 월등히 높아진다.
그래서 어떻게 투자?
가능하면 가용자금 + 존버
만약 가치주나 성장주 중 일정기간 재무재표가 양호하고 엄선된 대형주에만 투자했다면 큰 시류에 따라 일시적 조정이나 하락은 있겠으나 존버로 버티면 주가는 다시 회복을 하고 따라서 손실이 날 확률은 매우 줄어든다.
몰빵은 단기성으로 하고 만약 운이 좋아 큰 수익을 챙겼다면 일단 판돈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홈런을 쳤는데 다음 타석에서 또 치기란 확률적으로 매우 어렵고 그렇게 돈벌 운명이면 이글을 보지 않아도 벌써 자산가 일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본질
종국엔 판을 떳을때 내 주머니에 얼마가 수익으로 남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계속 투자할 생각이라면 호가창에 불나는 거 보고 뛰어드는 불나방이 되지 말아야 한다. 이유는 특정 세력이나 동호회 등이 작전을 짜고 달라 붙어 개인의 투기심리를 자극하여 자기들 물량을 떠넘기고 떠나기 때문이다.
상따는 초고수의 영역이니 소싯적 게임좀 했다고 호가창에 일일이 대응할 생각은 애초에 접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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